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47)이 9살 연하의 예비 신부를 자랑했다.
지난 2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가수 박서진이 부모에게 키오스크 사용법과 어플로 택시 잡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은지원은 앞서 키오스크 사용법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서진은 은지원에게 “택시 어플 아세요?”라며 놀렸다. 은지원은 “저것도 처음 본다. 이렇게 손 흔들면서는 잡아 봤다. 저런 거 알려 줘도 알고 싶은 마음도 없다”리고 말했다.
백지영은 "넌 그래서 진짜 생활력 있는 여자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다가 "아, 너 결혼하지? 예비 신부가 생활력 있냐"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그렇다. 그런 쪽으로 빠삭하다"라고 자랑했다.
은지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12일 "은지원은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재혼 상대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스타일리스트이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유도 선수 출신 연인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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