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투애니원(2NE1)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등장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열린 이날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하프 타임 쇼에 2NE1이 무대에 올라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총 3곡을 불렀다.
CL은 올 블랙 가죽 롱 재킷에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 컨디션을 회복한 박봄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블랙 레더 소재의 한쪽 어깨에 과장된 입체 디테일이 돋보이는 톱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26일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박봄이 컨디션 난조로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투애니원은 완전체로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봄이 불참하게 되면서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만 무대에 올랐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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