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 윤종신이 8일 오후 "20년 간 나의 크론 선생님 양석균 교수님께서 퇴직하셔서 어제 마지막 진료를 받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덕분에 아주 건강히 잘 살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종신은 양석균 교수와 함께 웃고 있다.
윤종신은 2012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크론병은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난치병이다. 이 때문에 윤종신은 최근에도 복통이 찾아 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969년생인 윤종신은 1990년 015B 객원 보컬리스트로 데뷔했다. 또 '패밀리가 떴다', '라디오스타' 등의 예능에서 활동했다.
오서윤 기자
lcs9515@mediaf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