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 산울림 김창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재조명되었다.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의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2탄이 공개되었다.
마지막 무대는 그룹 산울림 멤버 김창완이 장식했다. 이에 앞서 방송에는 과거 '불후'에서 산울림을 향한 진심을 전했던 최정훈의 모습이 소환됐다.
그는 "누구 음악을 제일 좋아하니라는 질문에는 항상 산울림의 음악을 제일 좋아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특히 저희 1집은 산울림에 영향을 엄청 많이 받았다. 그래서 막 눈물이 나려고 할 정도로. 진짜 막 그렇다. 산울림 음악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 산울림 음악이 없었다면 저는 음악을 하지 않았을 거고,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자리를 빌어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오서윤 기자
lcs9515@mediaf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