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송지효와 결혼 발표 "15년 전 아픔 극복"
신동, 송지효와 결혼 발표 "15년 전 아픔 극복"

슈퍼주니어 신동이 지난 17일 SBS '런닝맨'에서 과거에 결혼 발표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김종국이 예술계 거장이자 송지효, 하하, 최다니엘, 서장훈의 아버지인 콘셉트로 진행됐다. 

신동은 송지효와 팔짱을 끼고 등장해 "지효 남자 친구 신동이라고 한다"라며 상황극을 연출했다. 송지효는 "이제 신랑이라고 해야 한다. 예랑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가 "지효가 아직 이혼을 하지 않았다"라며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자 신동은 "괜찮다. 저도 과거에 전적이 한 번 있다. 결혼할 뻔했던 전적이 있다"라고 받아쳤다. 15년 전 SBS '강심장'에서 당시 만나던 여자 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던 사실을 언급한 것. 결혼에 실패했다는 신동의 말에 송지효는 "우리 다 아픔이 있어서 서로 감싸 주기로 했다. 저희를 허락해 달라"라며 상황극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도 과거의 결혼 발표에 대해 "내 캐릭터는 결혼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팬들이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순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었다"라고 복잡했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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