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장준환, 결혼 19년인데 별거 중 '층격 사생활'
문소리+장준환, 결혼 19년인데 별거 중 '층격 사생활'

2006년 결혼한 배우 문소리가 남편인 장준환 감독의 은밀한 사생활을 관찰하고 충격을 받는다. 

tvN STROY ‘각집부부’는 따로라서 더 애틋한 뉴 노멀 부부 라이프 관찰 예능으로 문소리-장준환, 김정민-루미코 등 직장 문제, 자녀 교육, 부모 돌봄, 혹은 생활 패턴의 차이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각자의 공간에서 사는 부부들의 홀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평소 차마 물어 보기 어려운 질문들을 대신 던지고, 그 답을 ‘부부 상호 관찰’이라는 포맷으로 풀어 낸다. 

21일 ‘각집부부’ 측이 공개한 1회 예고 영상은 각각 서울과 제주도에 살고 있는 문소리와 장준환 부부의 은밀한 각집 라이프를 담고 있다. “제가 없을 때 바쁘고 힘든지”(장준환), “사실 물어보고 싶어요”(문소리)라는 두 사람의 인터뷰엔 “내 배우자의 숨겨진 일상이 궁금하다”라는 솔직한 마음이 드러난다.

서울에서 거주하는 문소리는 촬영이 없을 때 오히려 더 바쁜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남사친'과 카페에서 만나 수다를 나누고, 춤까지 배우는 현장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의 시그니처 OST가 깔리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남편을 대신한 마음인지 스튜디오 MC 박명수가 “시작부터 외간 남자하고!”라는 시그니처 ‘버럭’ 리액션을 폭발한다.

제주에 살고 있는 장준환의 일상은 아내보다 더욱 자유분방하다. “꽤 오래 살아서 많은 걸 알고 있다”라고 장담했던 문소리마저 본 적 없는 남편의 모습에 동공 지진을 일으킬 정도. 야외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과 커피를 즐기는 광고의 한 장면 같은 남편의 시간에 놀란 것도 잠시 라면을 먹고 마트에서 소시지를 집어 드는 순간에는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분노한다. 카페인과 MSG를 뿌린 ‘칠(Chill) 라이프’ 그 자체인 남편의 하루엔 아내마저 몰랐던 것들로 가득 차 있음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예기치 못한 장면들이 연달아 펼쳐지자 스튜디오에서는 “이 프로그램,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는 게 부부다. ‘각집부부’ 첫 회에서는 화제의 부부 문소리-장준환이 서로의 일상을 상호 관찰하며 내 배우자의 낯선 모습에 직면한다. 단순한 관찰을 넘어 서로의 삶을 직접 확인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터져 나오는 생생한 리액션은 ‘각집부부’만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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