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속전속결 결혼 발표 후 깔끔한 승리 소식
김종국, 속전속결 결혼 발표 후 깔끔한 승리 소식

24일 SBS 예능 '런닝맨'에서 가수 김종국의 결혼이 공식화되자 팬들이 환호했다.

이날 방송은 ‘런닝체대 상품대첩’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체대생으로 변신해 치열한 상품 쟁탈전을 펼쳤다. 유도부 에이스 김하영, 김민종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임은 벌칙 면제를 위한 ‘상품 응모전’. 점심 메뉴는 물론 다양한 상품까지 걸고 베개 싸움에 퀴즈까지 풀며 멤버들은 힘과 두뇌를 동시에 써야 했다.

멤버들은 “우린 종국이랑 같은 편 해야 한다”라며 김종국을 무조건적인 우승 카드로 꼽았지만, 김종국은 “사실 어깨를 다쳐서 부상 이슈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지석진은 “그게 좋은 소식이다. 런닝맨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라며 경쟁 팀에 속한 김종국을 견제했다.

유재석도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라며 거들었고, 지석진은 재차 “언젠간 낫는 이다.병”라고 했다. 김종국도 “그렇지, 낫는 병이지”라며 웃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30년 우정을 걸고 ‘먼저 우는 사람이 지는 거다’라며 엉뚱한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한 대씩 가격하며 의외의 진지한 승부를 펼쳤다.

김종국은 “누구나 계획은 있다, 맞기 전까지는”이라면서 상대를 단번에 제압했다.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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