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유튜브 '놀라운 토요일'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최근 유튜브 '놀라운 토요일'에서 '긴급 선공개, 녹화 중 키를 울린 속보. 본업 천재 키의 '헌터' 1위를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키는 녹화 중 휴대 전화를 보더니 고개를 숙이고 놀란 듯 손으로 입을 막았다.
붐은 놀라면서 "키 왜 그래요?"라고 물었고 키는 옆에 앉아 있던 태연에게 귓속말로 "나 1등 했어"라고 속삭였다. 이후 태연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출연자들은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수근거렸고 태연은 "키가 음악 방송에서 1등을 했다고 한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녹화 당일 키는 자신의 휴대 전화로 KBS2 생방송 '뮤직뱅크'에서 1위 한 장면을 본 것이다. 키는 "몰래 휴대 전화 보다가 알아 버렸다. 미안하다"라고 말한 뒤 90도로 인사했다. 출연자들은 진심으로 박수갈채하며 기뻐했다.
이는 오는 9월 13일 방송 분으로 3주 전임에도 키의 1위를 축하해 주기 위해 제작진이 선공개를 한 것이다.
키는 지난 11일 정규 3집 타이틀곡 '헌터'를 공개했다. '헌터'는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담은 드라마틱한 매력의 댄스 곡이다. 키는 KBS2 '뮤직뱅크',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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