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배우 송다은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이 이미 오래전에 헤어진 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1일 머니투데이는 지민이 군 입대 전후 시기에 송다은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결별했다고 알렸다. 송다은이 최근 SNS에 올린 지민의 영상은 과거 교제할 당시 촬영해 놨던 것이라고.
이에 따르면 지민이 군대에 입대하던 2023년이 두 사람이 헤어진 연도라고 할 수 있다.
송다은과 지민의 열애설은 2022년 알려졌다. 이 시기는 이미 사귄 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시점으로 보인다. 소문의 진원지는 송다은의 SNS였다. 송다은은 그해 6월 SNS에 'DAEUN(다은)'과 'jimin(지민)'이라고 적힌 이어 폰 케이스 사진을 올리는 등 지민과의 열애를 암시했다.
이후에도 송다은은 BTS 웹 예능 '달려라 방탄'에서 지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모자이크해 공유하는가 하면 BTS 굿즈인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도 올렸다. 송다은이 지난해 올린 사진 일부는 2020~2021년쯤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중순께 SNS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누리꾼이 지민을 언급하자 송다은은 "왜 제가 모르는 분에 대해 얘기해야 하나"라며 다소 엉뚱한 반응을 보이기도. 이듬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도 "남자 친구가 어딨냐.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지민과의 관계에 대해 "그건 그쪽에 물어 보는 게 낫지 않냐. 왜 맨날 나한테 물어 보고 해명하라고 하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지난 6월 라이브 방송에서 그녀는 지민의 팬들을 향해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날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다. 내가 먼저 꾄 것도 아니고. 내가 진짜 열받아서 뭘 뿌릴지 모르지"라며 경고하기도.
그녀는 최근 지민의 자택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지민과 찍은 영상을 공개했지만 이 영상은 최근 촬영된 게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