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민정, 베니스에서 어쩔 수가 없는 회동
손예진·이민정, 베니스에서 어쩔 수가 없는 회동

배우 이민정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배우 손예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특유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손예진과 이민정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민정은 화이트 드레스에 베이지 톤의 가방을 매치했다. 손예진은 블랙 슬리브리스 롱 드레스를 입고 있다. 화이트 백과 슈즈를 매치했다.

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현재 진행 중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경쟁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에 두 사람은 현재 베네치아에 머물고 있다.

손예진은 이병헌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내조하기 위해 현장에 머물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라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 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병헌은 평생을 헌신한 제지 회사에서 돌연 해고당한 후 생계를 위해 분투하는 만수로 분하고, 손예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아내 미리 역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