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사무실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신축 빌딩으로 오는 11월 이사한다.
새 사옥은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소규모 빌딩으로 연면적 927㎡(약 280평)에 달한다. 이 건물은 입지가 좋은데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건축사 중 유일하게 2024 미국 건축사 협회 명예 회원에 추대된 홍태선 건축가가 설계해 지난해 말 기준 보증금 15~25억 원에 월세 6000만~8000만 원 조건이다. 매매가는 450억 원 수준.
제니는 현재 사무실로 쓰고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 주택 임대차 계약이 10월 만료됨에 따라 이사를 결정했다. 전 사무실은 원래 미술관으로 허가받은 건물을 사무실로 무단 용도 변경하면서 건축법 위반 논란이 있었다. 용산구청은 해당 건축물 소유주에게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제니는 현재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진행 중이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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