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 우찬이 라이브 방송 중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해외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우찬은 지난달 30일 그룹 전용 팬 소통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팬이 “형 사귀자”라는 댓글을 남기자 “넌 내가 형인데 나랑 사귀려고 그러면 어떡하냐. 나는 그런 거 아니야. 안돼”라고 답헀다.
이 내용이 SNS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해외 팬들은 우찬의 대답이 동성애, 양성애를 혐오하는 것이라며 이는 상대방의 성적 취향을 비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몇몇 해외 팬들은 다른 K팝 아이돌들의 대응 사례와 비교하며 “이건 국가의 정서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태도 문제”라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국내에서도 “K팝 가수인 만큼 해외 팬들의 정서도 고려해서 반응했어야 한다. 대처가 조금 아쉽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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