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3일 유튜브 채널에 '이사할 집에 가구 보러 왔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지는 "가전 제품은 어느 정도 채워졌고 이제 가구가 오면 집 같을 것이다"라며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사가 얼마 안 남았다 급하다. 너네가 집에 왔어야 했다. 나 계속 글썽글썽한 눈으로 가구를 받고 있다. 제일 찡했던 건, 엄마랑 언니가 식기를 다 사 줬다. 그게 배송이 온 거야. 그런데 엄마랑 언니가 온 거 같아서 되게 찡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이제 나도 내 집이 생겼구나. 이사 안 가도 되겠구나. 그리고 못질을 막 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너무 좋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대로 집을 꾸미고 살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거. 그게 너무 설레고 들뜬다. 사실 실감은 잘 안 나는 거 같은데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전원 주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아파트에만 살았었고 뭔가 좀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갑자기 가고 싶어졌다. 원래는 모기 알러지가 있고 벌레를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지금 이사할 지역으로 집을 보러 간 것도 갑자기 간 것이었다. 현재 집에서 8년 정도를 살았었다. 근데 모르겠다. 갑자기 조용하고 초록초록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3차까지 보고, 3차에서 본 아홉 번째 집이 지금 내가 계약하고 매매한 집이다. 지금 집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앞뒤로 전원 생활도 할 수 있고, 예쁘게 꾸며 놓으면 좋을 집 같다. 집에 가면 기운이 되게 좋고 편안하다"라고 전했다.
또 "아무래도 3층은 예비 신랑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 주고 싶다. 근데 계속 3층에 있을 거 같다. 3층에도 문이 달려 있어서 무전기를 샀다"라고 문원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지난 6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