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화분 사양 "비어 있는 수련실 지향"
이효리, 요가원 화분 사양 "비어 있는 수련실 지향"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을 개원하는 가운데 요가원에 보내는 화분 등 선물을 사양한다고 알렸다.

이효리는 4일 "더 이상의 화분 및 선물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수련하실 수 있도록 비어 있는 수련실을 지향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전에 그녀는 요가원 개원 소식에 협찬 제의가 쏟아지자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합니다"라며 거절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그런데 절친한 사이인 유재석, 서장훈, 베이빌론 등이 보낸 축하 화환은 공개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외의 선물은 수련 공간의 본연의 목적을 지키기 위해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효리는 다음 주 중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요가원을 연다. '아난다'는 그녀의 요가 부캐릭터 이름으로 산스크리트어로 '환희'와 '기쁨'을 뜻한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아난다'라는 타투를 새기기도 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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