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도 모른 채 하차당한 데 대해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3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배불리힐스' 서장훈,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은 '대탈출' 원년 멤버인데 끝까지 가질 못한다는 말에 "'라디오스타'도 그렇고 '대탈출'도 그렇고 빠질 때 나한테 아무도 얘기를 안 해 준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밝혔다.
신동은 최근 공개된 '대탈출: 더 스토리' 제작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대탈출: 더 스토리'는 5년 만에 돌아온 '대탈출' 시리즈로, 신동, 김종민, 피오가 하차하고 백현, 여진구, 고경표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라스' 원년 멤버였던 신동은 "프로그램 하차를 '신동 자리, 김국진이 대체'라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자꾸 반복되니까 잊을 수가 없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우리 때는 '무릎팍도사' 분량 때문에 5분도 안 할 때였다. 그래서 클로징 인사에 '제발'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신동은 '라디오스타'의 단종 같은 존재다. 원년 멤버였는데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라고 디스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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