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김종국이 베일에 싸인 아내에 대해 직접 언급한다.
배우 박영규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박영규는 지난 5일 결혼한 새 신랑 김종국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솔직한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한다.
박영규는 49살 김종국에게 “이제 초혼이야? 네 나이 때 나는 두 번째 결혼했어”라며 솔직하게 과거를 밝혀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와이프에게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주고, 비밀번호도 다 줘”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낸다.
김숙이 “선배님도 다 맡기셨어요?”라고 묻자 박영규는 “그렇진 않지”라며 급하게 말을 돌려 김종국을 빵 터지게 만든다. 박영규는 "다 퍼 주는 마음으로 살라는 뜻이다"라며 다급히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박영규가 “화끈하게 줄 거 다 주고 헤어졌어”라며 김종국에 화끈한 상남자식 이별 방법을 공개하자 김숙은 “이제 결혼하는 애한테 이 조언이 맞는 거냐”라며 놀란다.
김종국은 새 신부를 둘러싸고 항간에 떠도는 궁금증들에 대해 해명한다. 김종국은 "헬스 종사자도, 20살 차이도 아니다.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안 난 것이다"라며 목격담이 없는 이유를 덧붙인다. 김숙은 “꽁꽁 숨겨서 인형과 결혼하는 줄 알았다”라고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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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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