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가수 이수와 이혼한 가수 린이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과 다른 눈으로 나를 사랑하는, 세상과 다른 맘으로 나를 사랑하는, 그런 그대가 나는 정말 좋다"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린은 가수 권진아의 '위로'라는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그녀가 게재한 글은 이 곡의 가사이다. 노래에는 "나를 안아주려 하는 그대 그 품이 나를 잠재우고 나를 쉬게 한다", "위로하려 하지 않는 그대 모습이 나에게 큰 위로였다"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린과 이수는 공개 연애 1년 만인 2014년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소속사 325E&C에 함께 몸음 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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