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남편이라고 주장해 온 가수 박봄이 다시 이민호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얼마 전 건강상의 이유로 2NE1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했던 그녀는 최근 길거리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는 과정에서 다시 이민호를 언급했다.
그녀는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민호를 '남편'이라 칭했다. 열애 의혹이 사실인지를 묻는 팬의 질문에 'YES'라고 답했다. 박봄의 소속사는 "단순한 팬심"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녀는 SNS 부계정을 개설하며 "내 남편이 맞아요. 이민호가 올려 달라고 해서 올렸다"라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결국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박봄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발표하며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봄은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라며 횡설수설했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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