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일리와 최시훈 부부가 14일 '일리네 결혼일기' 채널을 통해 미국의 놀라운 물가를 알렸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미국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함께 러닝을 하고 맛집도 찾아다녔다. 중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던 에일리는 "난 이따 리허설을 하러 가야 해서 오전 11시이지만 내 마지막 식사가 될 수 있다"라며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공연을 잘 마무리 지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한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캐비어 등을 주문해 먹었다. 최시훈은 계산을 마친 후 다소 어두운 얼굴로 "내 계산으로는 150에서 200달러가 나올 줄 알았는데 300달러에 팁 20% 줬다"라고 말했다. 한 끼 식사에 50만 원을 썼다.
최시훈은 "한 끼로 한 달 식비를 써 버렸다"라며 당황했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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