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배우+명감독 로버트 레드퍼드 사망, 향년 89살​
​할리우드 대배우+명감독 로버트 레드퍼드 사망, 향년 89살​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톱스타이자 명감독인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사망했다. 향년 89세.

미국 뉴욕타임즈는 16일(현지 시각) 스타 배우 겸 감독이자 활동가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는 부고 기사에서 그가 정치적 부패 등 진지한 주제로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 바탕에는 그의 스타 파워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할리우드를 벗어난 삶을 선호했으며 감독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 전에 한때 할리우드의 섹스 심볼이었지만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환경 운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활동가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고인은 자비로 선덴스 영화제를 개최해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 작품에 대안이 된 다양한 독립 영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배급하는 데 공헌했다.-

젊은 시절 그는 '내일을 향해 쏘라', '스팅' 등의 수많은 걸작이 탄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어벤져스 :  엔드 게임'(2019)에 출연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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