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차 맴버 정원관이 19살에 세상을 떠난 NRG 멤버 김환성을 회상했다.
16일 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가수 정원관 5화 (드디어1위 하나 싶었던 'G카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소방차 해체 후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했던 정원관은 "내가 왜 방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은 사업 때문인 게 많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방송을 놓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인데 사실은 힘들었다. 기다림에 지쳐 있었다. 밤새고 하는 일도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2000년대 초 회사에 개그맨이 약 20명 정도 있었다. 정선희, 김진수, 고명환, 문천식, 손헌수 다 우리 소속사였다. 그 전에는 소방차 멤버 김태형과 함께 NRG를 제작하고 , 그 전에 하모하모라는 팀이 있었다. NGR 2집까지 하고 제가 독립했다"라고 메니지먼트 사업을 회상했다.
당시 19세였던 멤버 김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원인이었다. 그는 "1집 끝나고 NRG 멤버 중 한 명이 갑자기 목숨을 잃게 됐다. 패혈증이었다. 감기에 걸렸는데 사랑니를 뽑고 나서 감염이 돼서 갑자기 3일 만에 죽었다. 그 친구 그러고 나서, 그런 일을 겪고 나서 좀 쉬어야겠다 해서 엔터 사업을 안 하고 쉬었다"라고 말했다.
고 김환성은 1996년 깨비깨비로 데뷔했으며 1997년 NRG로 재데뷔해 큰 사랑을 받던 중 2000년 6월 1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뇌사 상태에 빠져 숨을 거뒀다.NRG는 김환성이 사망한 후 4인조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