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김예은과 관계 끝" 김학래·임미숙 실망의 눈물
김동영 "김예은과 관계 끝" 김학래·임미숙 실망의 눈물

2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아들 김동영이 맞선을 본 결과를 밝히자 충격을 받았다.

김동영을 본 황보라는 "실제로 보니 비율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고 최성국은 "실물이 더 매력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C들은 김동영이 소개 받은 김예은과의 관계가 어떤지 궁금해하며 "이쯤이면 잘 만나거나, 썸 이상 갔어야 한다"라고 기대했다.

김동영은 지난 8월 제작진에게 연락해 "전화상으로 할 얘긴 아니다"라며 김예은과의 관계에 관해 "7월 파티 이후로도 만났고, 관계적인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다. 서로의 생각 차이가 좀 있었다. 마지막으로 만나서 관계를 정리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제 연락도 안 한다는 것. 황보라는 "아는 동생 느낌도 아니야?"라고 놀랐다.

김동영은 "예은이와 정리하고도 많은 생각을 했다. 아직 부모님은 헤어진 걸 모르신다. "시청자분들은 이걸 거짓말이라 생각하시는데 부모님이 예은이를 진짜 좋아하셨다"라고 밝혔다. 임미숙과 김학래는 김동영과 김예은의 관계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해 왔다.

김국진은 "김학래 선배가 저렇게 환하게 웃는 표정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고, 김동영도 "아빠의 저런 표정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영은 "아쉬운 부분도 있다. 예은이가 너무나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라며 부모님이 실망할까 봐 걱정했다.

며칠 후 김동영은 꽃을 들고 부모님을 찾아갔다. 김학래는 "여자한테 프러포즈할 때 써야 하는 거를"이라고 말했고, 임미숙은 "예은이한테 주고 온 거지?"라면서 꽃 때문에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 임미숙은 "다들 난리다. 동네 사람 중에 예은이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나가다가도 얘기한다. 예은이랑 잘 되냐고 묻는다"라고 물었다.

임미숙은 "축하 준비를 하자"라고 했지만 김학래는 "어째 분위기가 축하해야 할 것 같지 않다"라며 아들의 눈치를 살폈다. 김동영은 다짜고짜 "끝났어"라고 고백했다. 임미숙은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김동영은 "서로 잘 마무리됐다. 서로 성격이 안 맞고, 템포가 어긋났다. 예은이는 공개적인 만남을 부담스러워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임미숙, 김학래는 크게 실망하며 "단정 짓지 말자"라고 말했다. 김동영은 "내 성격이 문제인 것 같다. 못난 것 같다"라고 토로했고, 임미숙은 속상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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