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정형돈, 다이소 힙 색 탓 가족 기피
기러기 아빠 정형돈, 다이소 힙 색 탓 가족 기피

정형돈이 값비싼 가방은 놓아두고 다이소 힙 색을 착용해 가족들의 불만을 샀다.

24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서 정형돈은 가족들과 함께 한 쇼핑몰에 갔다. 디저트 가게에서 줄을 서며 대기를 하던 한유라는 정형돈의 가방에 집중하며 "값 비싸고 괜찮은 가방이 많은데 왜 이런 가방을 최악이야"라며 정형돈이 다이소에서 구매한 한 가방으로 카메라를 돌렸다.

개의치 않고 허리에 가방을 멘 정형돈은 흐뭇하게 포즈를 잡았지만 한유라는 자막으로 '감다 죽 패션'을 작게 적었다.

다이소 가방을 매고 위풍당당하게 걷는 정형돈에게 가족들은 "너무 창피해. 말 걸지 마"라고 거리를 두었고 정형돈은 "버러지 보듯이 봐야 돈을 안 뺏긴다. 가족도 멀리할 정도여야 된다"라며 변명을 하다 결국 딸에게 가방을 빼앗겼다.

결혼 16년 된 부부는 아이들 없이 데이트를 나서 햄버거를 먹었다. 둘은 햄버거 맛집의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 런에 도전하고 함께 바다를 구경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정형돈은 방송 작가 한유라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한유라와 두 딸은 하와이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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