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계일주4'에서 기안84와 만났던 네팔 소년 라이, 타망이 한국에 오게 됐다.
25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네팔 소년 라이와 타망의 한국 방문기가 공개되었다.
MC 김준현은 "매번 새 나라에서 친구들이 올 때마다 기대를 하게 되는데 이번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서 문을 연 적은 없는 것 같다"라면서 네팔 편을 소개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와 네팔 소년 라이와 타망이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에 우연한 세 사람의 만남에 감동한 시청자들의 두 사람을 초대해 달라는 민원이 폭주하기도 했다.
김준현은 "'태계일주'에서 보고 싶으면 꼭 여기로 민원이 들어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소년의 한국행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일등 공신 검비르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네팔 출신 검비르는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25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다고 자기소개했다. 그는 과거 박찬호 닮은꼴로 각종 방송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태계일주4'에서 코디로 만났던 친구들인 타망과 라이를 초대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두 아이들과 연락을 하게 된 검비르는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비수기가 되면 네팔에 관광객이 별로 없다. 이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하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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