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수홍이 딸 재이 양과 함께 여성 잡지 우먼센스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박수홍은 25일 재이 양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월 첫 번째 생일을 앞두고 10월호 표지 모델된 것 축하해"라고 적었다. 이 계정은 재이 양의 데일리, 방송 의상을 기록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은 아내가 직접 촬영 출연 편집 피티 운영. 정말 밤새 일하며 키운 채널이에요. 제가 따로 하던 유튜브 채널들은 모두 문을 닫았는데 아내가 제작하던 것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네요. 그 지난 날들의 고생과 노력이 빛을 보는 지 아내가 운영하는 제작사에서 팀도 꾸렸다고 하고 최근들어 저에게 광고 계약서들을 많이 가져다 줍니다. 아내와 재이에게 들어오는 광고 수익이 곧 저를 뛰어 넘을 것 같네요"라고 알렸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 두 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62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씨에게 징역 7년을, 아내 이 씨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 씨의 혐의만 인정했으며 박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며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는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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