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데뷔 25주년 38살 화장 좀 하고 더 분발"
보아, "데뷔 25주년 38살 화장 좀 하고 더 분발"

가수 보아가 25일 유튜브 채널에 '행복한 25주년을 맞이했어요'라며 데뷔 25주년을 자축했다.

보아는 "어제 자려고 핸드폰 충전기를 꽂았는데 12시 7분에 카톡이 하나 와 있더라. '누나 데뷔 25주년 축하드려요'라고 와 있는 걸 보고 뭐야 오늘이야? 싶었다. 10년 넘으면 감흥이 별로 없다. 25살 생일에 기뻤냐"라고 물었다.

보아는 이때까지 활동을 담은 지하철 광고를 보며 "나 중간중간 활동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건너뛴다. 왜 미국 앨범 같은 거 안 넣었냐. 일본 것도 합치면 1년에 몇 개도 짜집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념 카페에서 팬들을 만나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 사실 오늘 화장하려고 화장품도 샀다. 이제 좀 화장을 하고 다니려고 한다. 코덕은 립 레이어를 해 줘야 한다. 트렌드에 뒤쳐지면 안 된다. 근데 누구보다 트렌드를 안 따라가는 1인이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오늘 팬분들까지 뵐 줄 몰랐는데 너무 즐거웠다. 저보다 저를 잘 알고 계셔서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25주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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