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IU TV 징니 볼살이 제철 - 2025 IU FAN MEET UP 'Bye, Summer' 합주 비하인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는 팬밋업 첫 합주 연습을 앞두고 민낯으로 등장하며 스태프에게 "나 얼굴 좋아지지 않았냐? 살이 쪘다"라고 밝혔다.
스태프가 "살 좀 쪄"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살이 조금 찌니까 괜찮아진 것 같다. 촬영하다가 조금 쪘는데 훨씬 예쁘게 나온다고 하더라"라며 체중 증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18살 때 녹음하면서 부른 뒤 봉인된 곡 '라망(L'amant)'을 선곡하며 "8% 정도만 아는 노래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른 살이 넘어 부르게 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합주 연습 중 그녀는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느낀다. 요즘 노래 부를 때는 구성 전환을 생각하느라 머릿속이 바쁜데 방송에서 불렀던 '마쉬멜로우', '잔소리는 그냥 틱 하고 나온다. 너무 많이 부르고 많이 혼났던 곡이니까. 이 노래를 부르면 10대 때 목소리가 나온다"라며 긍정 마인드를 보였다.
익숙하지 않은 '라망'을 열창한 후 "무대 위에서 개망신 당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스태프가 "노래가 걱정이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라면서 밴드 마스터와 조율했다.
아이유는 "재즈는 원래 약속하지 않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10대 때보다 확실히 기술이 늘었다"라며 극찬했다. 아이유는 "기술이라기보다 어떤 감정?"이라고 수정했다.
아이유는 현재 배우 변우석과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