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이장우, 조혜원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이장우는 개인 채널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블랙 수트를 입은 이장우와 순백 드레스를 입은 조혜원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은 밀리터리 모자를 커플로 착용하고 있다. 최근 이장우가 각종 방송에서 단골로 착용한 모자.
지난 7월 16일 이장우는 당시 출연 중이었던 MBN·MBC every1 '두유노집밥' 2회 방송을 앞두고 뱀뱀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는 두 사람을 보던 한 시청자는 이장우가 착용하고 있는 밀리터리 모자를 보며 "도대체 저 모자는 언제 벗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장우는 "태국에서 갑자기 비가 내려서 구매했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바로 모자를 벗었다.
뱀뱀은 "우리 헤어스타일이 똑같다. 그 모자를 결혼식 때도 착용하면 어떻겠냐"라고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장우는 "좋다. 웨딩 화보 마지막에 한 컷 넣어야겠다"라고 약속했고 이를 지킨 것.
이장우는 웨딩 화보에 이어 30일 첫 방송된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 2'의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결혼 전 마지막으로 시골 마을로 떠나, 강화도 어르신 그리고 많은 형 누나들과 함께한 보물찾기 여정!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 2, 오늘 밤 9시 MBC에서 처음 보입니다!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2018년 KBS 2TV '하나뿐인 내편'으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