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편 고(故) 전유성을 떠나보낸 가수 진미령의 근황이 알려졌다.
1일 트로트 가수 파파금파(이효남)는 "추석 전 급번개 만남"이라며 지인들과 함께 한 모임을 공개했다. 파파금파를 비롯해 코미디언 배연정, 가수 김혜연, 그리고 진미령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5일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전유성은 첫 번째 아내와 이혼 후 진미령과 재혼했지만 헤어졌다. 진미령은 전유성의 장례식장에 근조 화환을 보냈다.
장례식 당시 진미령은 해외에서 비보를 접했고 일정으로 인해 귀국하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근조 화환을 보낸 것.
이후 귀국한 뒤 지인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진미령은 9살 연상인 전유성과 1993년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했다. 전유성은 이전 혼인 관계에서 딸 하나를 둔 재혼이고 진미령은 초혼이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자녀도 두지 않은 사실혼 부부로 함께 살며 서로를 존중하면서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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