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이지현, 청담동 미용실 첫 고객은 국가 대표 남사친
쥬얼리 이지현, 청담동 미용실 첫 고객은 국가 대표 남사친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1일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에서 헤어 디자이너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청담동 미용실에 출근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으로서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그녀는 "15살부터 아이돌 활동을 해서 아침에 눈 뜨면 자연스럽게 미용실에 가곤 했다. 그만큼 미용실이 친근해서 용기 내 도전했다"라며 헤어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 길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그녀는 "미용사 국가 고시에 7번 떨어지고 8번째 합격했다"라고 고백했다. 합격 후에도 3개월간 가발에만 연습하던 그녀는 이날 드디어 실제 손님에게 시술에 도전했다.

첫 고객은 국가 대표 축구 선수 출신이자 이지현의 오랜 남사친. 그는 초보 디자이너에게 쉽지 않은 주문을 내렸다. "백발로 탈색하고 싶다"라는 그의 요청에 이지현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며 첫 시술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