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종영된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숙수 아비수 역을 맡아 제대로 존재감을 알린 배우 문승유가 오는 10일 시작되는 SBS 새 금토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출연하며 가속 페달을 밟는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달콤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다룬다.
문승유가 맡은 김진화는 유메리의 전 연인이자 김우주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서범준)의 누나로 부잣집 딸과 결혼하기로 한 동생을 통해서 덩달아 이득을 보려는 철없지만 얄밉지만은 않은 인물이다. 문승유는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문승유는 "로맨틱 코미디 장인 최우식, 정소민 선배님과 재밌는 작품을 찍을 수 있어 행복하다. 과거 '금수저'를 함께했었던 송현욱 감독님과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유쾌한 작품 잘 만들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녀는 최근 종영된 tvN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대표 숙수로서 '사천요리 선녀'로 불리는 아비수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높은 인기를 끌었던 '폭군의 셰프'에 이어 '우주메리미'에서도 문승유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오서윤 기자
lcs9515@mediaf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