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초중고 치마 줄인 적 없는 모범 소녀”
한가인, "초중고 치마 줄인 적 없는 모범 소녀”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중고 졸업 사진을 모두 공개했다.

한가인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모든 졸업 사진을 가져와 자신을 찾아보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는 안경을 착용했다. 그녀는 “눈이 많이 나빴다. 제가 안경을 계속 썼는데 졸업 앨범이 어떻게 쓰일지 몰라서 안경을 벗고 찍었다”라고 밝혔다.

중학생 시절 교복을 크게 입은 모습을 보며 “교복 치마를 줄인 적 없다. 그런 학생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 개근상, 모범상도 많이 받았다. 제자리 멀리 뛰기가 학교에서 1등이었다. 100m 달리기 16초, 체육 소녀였다. 정말 날아다녔다”라고 회상했다.

고등학생 때 뉴스에 출연하며 배우로 캐스팅된 데 대해 “노린 게 아니라 뉴스에서 인터뷰하러 왔다. 친구들이 제가 예쁘니까 저보고 하라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래도 혹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안경을 벗고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안경 썼으면 흑역사로 남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3 담임 선생을 만나러 간 그녀는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냉장고와 세탁기를 선물했다. 선생은 “내가 한가인 담임이었다고 하면 나한테 ‘성형했냐’를 제일 많이 물어 본다. 내가 알기 전에 했으면 몰라도 내가 아는 선에선 그대로라고 한다”라며 한가인을 보러 쫓아온 남학생을 목격한 적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가다가 본 적 있는데 김현주(본명)가 가더니 상황을 정리하고 나서 ‘선생님 가요’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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