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 그룹 코요태 빽가가 멤버 신지의 결혼을 둘러싼 일각의 부정적인 반응에 반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 '빽가의 신지 결혼 논란 공식 입장'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빽가는 "사람들이 신지한테 '결혼 하지 마'라고 했는데 신지는 결혼을 결정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 너 내 말 안들었어? 그래 너 한번 어떻게 되나 보자' 그렇게 나오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신지가 결혼을 발표했으면 많은 분들이 축복을 해 주고 사랑을 해 주고 응원을 해 줘야 된다. 신지 또한 많은 분들한테 '사랑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잘 살게요'가 되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 어떻게 되나 두고 보자' 이런 반응을 보여서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만큼은 그냥 신지를 많이 축복해 주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신지가 어떤 삶을 살든 사실 여러분에게 어떠한 타격이나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녀의 삶이니까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신지는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후 문원의 과거 사생활과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태도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한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로 동거 중이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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