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가 출산 후 ADHD를 진단 받았다고 알렸다.
황보라는 아이의 통장을 보여 주는 등 알뜰한 살림꾼임을 증명했다. 또한 그런 현모양처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알렸다.
그녀는 평소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며 "난 선글라스를 일주일 이상 사용해 본 적도, 립스틱을 끝까지 써 본 적이 없다. 항상 어디에 가면 그곳에 놔두고 온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날 조혜련과 유튜브를 찍었다. 그런데 이명이 들렸다. 옆에 조혜련 선배님이 울렁울렁 보였다. 드디어 공황 장애가 왔다고 생각하고 병원에 갔다. 스트레스 검사부터 싹 했는데 '황보라 씨는 공황 장애가 올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낙천적인 성격인 것.
그녀는 "하지만 ADHD 진단을 받았다. 약을 먹으면서 홈 쇼핑을 시작했는데 피가 마르는 거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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