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어리더 김연정과 프로 야구 한화 이글스 하주석 선수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김연정이 직접 입을 열었다.
7일 김연정은 자신의 SNS에 “김연정입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여러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됐다.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제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분이 생겼다.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경기장에서, 또 밖에서도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웃으며 활동할 수 있었다. 보내 주신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남은 시즌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 여러분께 힘이 되는 치어리더가 되겠다”라고 알렸다.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 중 정민철 MBC 해설 위원이 “하주석 선수가 시즌 후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말하면서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비 신부가 김연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두 사람이 오는 12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 널리 퍼졌다.
두 사람은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특히 하주석이 슬럼프와 논란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김연정이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줬다고.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하주석의 과거 행적을 거론하며 김연정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 하주석은 과거 경기 중 흡연을 했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배트를 던졌으며, 2022년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는 등 각종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