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아내, 너무 예뻐 첫눈에 반해 1년간 댓글”
김동현 “아내, 너무 예뻐 첫눈에 반해 1년간 댓글”

종합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첫눈에 아내에게 반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출연했다.

김동현은 "일본에서 싸우던 시절에 아내를 만나서 고백도 못하고 1년 동안 싸이월드 댓글만 달았다. 운동하면서 체육관에 살 때다. 처음 만났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너무 예뻐서. 빛이 나면서 예뻤다. 피부가 투명해서 핏줄까지 보이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눈에 반했는데 고백 같은 건 생각도 못하고 싸이월드를 알게 돼서 댓글 한 번씩 달고 1년을 그렇게 했다. 1년 동안 못 만나다가 연락이 왔다. 한국에 왔을 때. 뭐지? 날 좋아하나? 만나서 데이트를 짧게 했다. 그 뒤로 또 연락이 왔다”라고 연애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온 뒤에 일본에 있는 아내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일본에 간 적도 있다고.

그는 “아내가 일본에서 공부할 때인데 너무 보고 싶어서. 놀라게 해 줘야겠다. 몰래 가서 우리 항상 만나던 햄버거 가게 앞이라고 했더니 농담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라며 연애 시절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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