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 20시간 공복 유지에 도전했다.
지난 7일 이민정 유튜브 채널에 '이민정 20시간 공복 챌린지'가 공개됐다.
이민정은 "처음으로 공복 챌린지를 하는데 옆에서는 쥐포 드시고 계신다"라며 다이어트하는 아내 옆에서 간식ㅇ르 먹고 있는 이병헌을 비판했다.
아들 준후는 공복 챌린지에 대한 설명을 듣더니 "엄마 하지 마. 그러다 죽어. 물 몇 시간 동안 안 마시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민정은 "물은 마신다"라고 걱정을 덜어 주었다.
그녀는 "세 시에 망고를 먹었으니까 내일 11시에 밥을 먹으면 되는 거다. 원래 간헐적 단식 이런 거 절대 안 하는데 요새 진짜 몸이 피곤하고 저녁에 막 먹고 술도 먹어서 몸에 좋은 걸 한 번 해 보자는 생각으로 인생 첫 도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정이 간헐적 단식의 효능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이병헌은 "유튜브를 간헐적으로 하라"라고 충고했다.
이민정은 "저녁을 안 먹으니까 위가 편하다. 몸이 가벼운 느낌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숙면을 취한 느낌이다. 몸무게는 별 변화가 없다. 몸무게를 빼려고 시작한 건 아니니까. 쉽진 않다. 배가 너무 고프지는 않다. 그런데 기운은 좀 없다"라고 설명했다.
단식 후 첫 끼를 들고 나타난 이민정은 "21시간 이후에 공복에서 다시 처음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릭요거트에 아몬드, 그래놀라를 올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진짜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 그리고 염증 수치가 낮아진 것 같다. 기분 탓일까.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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