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44·본명 강창모)이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KCM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성묘도 다녀오며 조금은 느긋하게 마음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참 소중하더라구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KCM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돗자리를 들고 성묘를 하러 가고 있다. 그의 딸이 하얀 꽃을 손에 든 채 아빠의 손을 잡고 함께 걷고 있다.
KCM은 "10월 12일 저녁 6시 신곡 '오래된 교복'을 발표한다"라며 신곡 발표 소식도 알렸다.
2022년 9살 연하의 A 씨와 결혼한 KCM은 혼전에 이미 두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3월 알렸다.
KCM과 A 씨는 201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중이었으며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였다. 2021년 두 사람은 코로나19 탓에 혼인 신고를 한 후 언약식만 가졌다.
1년 뒤 KCM은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A 씨와 10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라고 전했다. 그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던 중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KCM은 "첫째 딸을 출산했을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소중한 아이를 가졌음에도 결혼은 못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지난 7월 KCM은 자신의 SNS에 "또 하나의 예쁜 선물이 찾아왔다. 저 셋째 아빠 됩니다. 축하해 주세요"라고 셋째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04년 1집 앨범 'Beautiful Mind'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