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신혼여행 브이로그를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9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제목의 신혼여행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김종국은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신혼여행 첫날이다. 새벽에 미리 운동을 다녀온다."라며 신혼여행 중임을 알렸다.
그는 "신혼여행 가서 운동하면 싸움 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아내가 잘 때 하면 된다”라고 운동 중독자임을 알렸다.
그런데 호텔을 옮기며 내부를 소개하던 중 창문에 비친 아내의 실루엣이 드러나면서 화제가 됐다. 커다란 키, 날씬한 몸매, 단발머리 등이 드러난 것. 하지만 영상은 하루 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김종국은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신혼 생활에 대해 “나는 아예 터치를 안 한다. 이 사람이 행복하면 됐다”라며 결혼 후 달라진 생활을 전했다. 주우재가 “스킨십도 안 하냐”라고 묻자 “나는 그냥 바라만 본다”라고 답했다.
그는 “아내가 물 티슈를 재사용하더라. 내가 시킨 것도 아닌데 배려하더라”라며 아내도 절약 정신이 강하다고 알렸다. 김숙이 “아내가 운동하시는 분이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그렇진 않다. 다만 마르고 어깨가 직각 어깨다”라고 밝혔다. 양세찬이 “키도 크고 얼굴형도 브이 라인이다”라고 귀띔했다.
차태현은 '런닝맨'에서 “김종국 아내는 무쌍꺼풀이 아니고 눈이 크고 예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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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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