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조 그룹 파이브(F-IV)의 메인 보컬리스트 장해영(44)이 갑자기 사망했다.
파이브 멤버 김현수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잘 가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 노래하자"라며 장해영의 부고를 알렸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981년 4월 26일 생인 장해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2002년 파이브로 데뷔했다.
파이브는 데뷔 곡 'Girl'을 비롯해 '반지', 'I'm Sorry', 'Merry Christmas' 등으로 사랑받았다. 2003년 KMTV Korean Music Awards에서 그룹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해영은 2009년 '안돼요 내사랑', '못생겨서 미안해요' 등으로 솔로 활동을 펼쳤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파이브는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정채연의 소환으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장해영은 "투자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프로젝트 그룹 EMP에 피처링했다"라고 알렸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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