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원주가 호텔 헬스클럽 회원임을 증명했다.
10일 '전원주인공' 채널에 '헬스 트레이너도 놀란 86세 전원주 헬스 루틴' 영상이 게재됐다.
전원주는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이 헬스장의 연회비는 700만 원대.
전원주는 벨트 마사지기로 몸을 풀며 "이게 제일 시원하다. 배가 들어가는 거 같다"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제작진은 "호텔 운동복 입고 계시니까 엄청 럭셔리해 보인다"라고 말했고, 전원주는 "여기는 그냥 못 올라온다. 입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TV를 보며 러닝 머신을 뛰고, 레그 프레스를 하는 등 다양한 운동을 소화했다. 86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체력과 유연한 몸놀림을 보여 주자 제작진은 "선생님 진짜 잘하신다"라며 감탄했다.
'짠순이'로 알려진 전원주는 한 방송에서 "나도 이제 막 쓴다. 헬스장도 호텔로 다닌다. 호텔은 럭셔리하고 화장품도 있고 특실도 따로 있다"라며 달라진 소비 습관을 밝혔다. 이어 "아들과 며느리가 '동네에 싼 곳도 많은데 왜 굳이 비싼 곳을 다니냐'라고 하기에 '너희가 돈 주냐. 참견하지 마라'라고 했다. 호텔에서 나올 때는 걸음도 빨라지고 너무 좋다.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낀다"라고 말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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