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녹화 중 개인기 강요 폭로에 결국 사죄
붐, 녹화 중 개인기 강요 폭로에 결국 사죄

11일 ‘놀라운 토요일’에 감성 자극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김민석, 김성규, 산들이 출연했다.

김민석, 김성규, 산들은 시작부터 기다렸다는 듯 MC 붐을 향한 속마음을 밝혔다. 김민석이 붐의 예능감 덕분에 광대가 아플 정도로 웃었다는 경험담과 함께 ‘놀토’ 천재라는 소신을 드러내자, 김성규와 산들은 과거 붐으로부터 개인기를 강요 당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당시 붐과 눈 마주치는 게 부담스러웠다”는 이들의 폭로에 붐은 “저도 누군가의 오더를 받은 거였다”라며 연신 사죄했다.

세 게스트들은 애피타이저가 걸린 팀 전 게임 ‘여섯이 한 마음 – 방송 프로그램 편’에 도전했다. 닮은꼴, 데뷔 동기, 오랜 팬심 등 각양각색의 이유로 팀원을 선택한 게스트들의 ‘데스 팀’과 이에 맞선 ‘예스 팀’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대접전을 예고했다. 붐이 팀원들끼리의 상의 금지를 강조하며 어길 시 어마어마한 벌칙을 알렸다.

이어지는 메인 받쓰에도 초고난도의 문제가 등장해 도레미들을 또 다시 아비규환에 빠뜨렸다. 그러나 놀라운 팀워크를 발휘, 차근차근 추리를 펼쳐나갔다. 지난 출연 당시 원샷을 쟁취한 바 있는 김민석은 이날도 꽉 찬 받쓰 판을 공개했고, 태연은 결정적 단어를 잡아내며, ‘정답 판독기’ 김동현의 활약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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