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쿠시와 비비엔이 화려한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쿠시와 비비엔은 9년 열애 끝에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 왔다.
결혼식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쿠시와 오랜 인연을 이어 온 빅뱅 멤버들이 참석했다. 대성이 사회를 맡았고 태양이 축가를 불렀다. 더블랙레이블에 함께 소속된 전소미, 리정, 비비엔 사촌 언니 소녀시대 권유리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쿠시와 비비엔은 "오늘 자리 빛내 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쿠시는 2003년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 등의 히트 곡을 만들었다.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그룹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을 작사·작곡했다.
비비엔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모델 출신 프로듀서다. 지난해 Mnet 경연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박봄, 블랙핑크, 지수, 헤이즈, 조현아, 전소미, 이즈나 등과 협업했다.
오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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