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3)와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의 동생인 프로 골퍼 손새은(28)이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보도에 대해 임찬규가 직접 부인했다.
13일 복수의 매체가 임찬규와 손새은이 오는 12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임찬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해 결혼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며 정해지면 직접 알려드리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임찬규와 손새은은 2022년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이후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왔다.
임찬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새은과의 일화에 대해 "소개팅에 메두사가 크게 그려진 지아니 베르사체 신발을 신고 나갔다. 손새은은 그런 신발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임찬규는 2011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3년 맹활약했고 올 시즌에도 27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 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로서 핵심 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손새은은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의 동생으로 2017년 KLPGA에 입회했다.
이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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