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도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이미도는 자신의 채널 '우아한 미도씨'를 통해 '종아리 둘레? 남편 vs 아들 육아 배틀? TMI 폭발 이미도 배우의 리얼 Q&A'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팬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유쾌한 입담과 현실감 넘치는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저랑 남편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가장 초반에 올린 영상에 자세히 나와 있지만 남편은 영화 투자·배급팀에서 일하던 회사원이었다. 작품을 하다 만난 건 아니고 관계자로 알게 됐는데 눈이 딱 맞아서 완전 사랑에 빠졌다. 그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배우와 영화 투자·배급 회사 직원이 결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남편은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이고 저는 배우인데 제 일을 너무 잘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너무 좋다. 그래서 그 뒤로 여자 배우들이나 친구들에게 추천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근데 지금은 너무 잘 아니까 뭐 감도 내 놔라 콩도 내 놔라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그녀는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해 KBS2 '오작교 형제들', '직장의 신', '아버지가 이상해, JTBC '18 어게인', tvN '정년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6년 두 살 연하의 영화 투자·배급사 직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추천키워드
이대연 기자
mediafine@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