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나랑 동갑인데 암으로 떠나" 디안젤로 추모
이상순 "나랑 동갑인데 암으로 떠나" 디안젤로 추모

뮤지션 이상순이 14일 세상을 떠난 미국 가수 디안젤로를 추모했다.

15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 위치한 마포새빛문화숲을 소개했다. 이곳은 망원 한강공원과 바로 이어져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아이들과 걷기에도 참 좋다고. 또 한강과 바로 이어지는 산책로 덕에 여의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야경이 특히 예뻐서 한강의 밤을 즐기기에 좋다고 전해졌다.

이후 이상순은 디안젤로가 14일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저도 너무 좋아한, 좋아하고 있는 뮤지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는 기분이 씁쓸하기도 하다. 더 이상 디안젤로의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슬프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랑 동갑이다. 뉴욕에 가서 공연도 본 적 있었다. 너무 멋있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할 때가 있었는데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2013년 9월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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