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체조 국가 대표 선수 출신 손연재가 고가의 애장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 "귀여움 한가득 연재가 꽂힌 취향템♡ 모아모아… 공개"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손연재는 "평소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싶다"라며 애용하는 물건들을 꺼내 보였다.
첫 번째로 소개된 아이템은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머리핀. 손연재는 "소품 숍에서 귀여워서 샀는데 블랙핑크 제니 씨도 이걸 가지고 있더라. 알고 나니 더 애착이 간다"라고 설명했다.
또 럭셔리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의 진주 머리핀을 소개하며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착용한다. 가격은 꽤 나간다. 나도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 평생 쓰고 나중에 딸이 생기면 물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가격을 묻자 손연재는 "비밀"이라며 웃었다. 약 46만 원이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토끼 귀를 형상화한 휴대폰 케이스도 공개하며 "셀카를 찍을 때 귀여운 연출이 가능해서 만족스럽다. 하지만 17만 3000원으로 가격이 비싸 평소에는 아껴 쓰고, 특별한 날에만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향수로 '크리드 러브 인 화이트 포 서머'를 소개하며 "신혼여행 중 프랑스에 크리드 매장을 발견해 들어갔다. 그때 이 향수를 처음 접했는데 향이 너무 좋아 신혼의 추억이 담겼다. 임신과 출산 후로는 향수를 거의 쓰지 못했지만 이 향을 맡으면 그때가 떠오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향수 냄새에 대해 "약간 부자 냄새? 유럽 호텔의 고급스러운 향기 같다. 앞으로도 평생 쓸 아이템으로 간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디지털 카메라, 모자, 게임기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2023년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단독 주택을 72억 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은 뒤 자신의 채널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돈 자랑을 지나치게 한다는 지적이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