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김숙 '비보쇼', 하루 전 냉방 불가 통보-불만 폭발
송은이+김숙 '비보쇼', 하루 전 냉방 불가 통보-불만 폭발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측이 '비보쇼' 공연을 하루 앞두고 공연장 냉방 문제를 공지하면서 관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밤 '비보티비' 측은 "비보쇼 with Friends를 관람하시는 관람객들에게 긴급 안내 드린다"라며 공지를 올렸다.

이어 "먼저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현재 올림픽홀 냉난방기 교체 기간으로 인해 냉방기 작동이 어렵다. 더욱이 공연기간에 예상보다 기온과 습도가 높고 많은 분이 모이셔서 공연장 내부가 다소 덥게 느껴지실 수 있다. 혹시라도 관람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입고 벗기 편한 얇은 옷들을 여러 겹 입으신 후 공연을 쾌적하게 즐기시기를 권장 드린다. 불편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아름다운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공연 하루 전에 이러한 안내를 받은 데 대대 다수가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비보쇼 with Friends'는 송은이·김숙의 인기 팟캐스트 '비밀보장'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으로 지난 10년간 함께한 팬들과 축하의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두 사람의 30년 우정이 고스란히 담긴 '비보쇼'는 2016년부터 개성 넘치는 구성과 기획력으로 관객과 만나 왔다.

'비보쇼 with Friends'는 17일 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6시, 19일 오후 5시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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