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권율 형 어머니 가게인 줄 몰랐다" 20년 단골 식당
김재욱 "권율 형 어머니 가게인 줄 몰랐다" 20년 단골 식당

오는 1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권율과 김재욱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연극 '아마데우스'로 열연 중인 두 사람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150분의 러닝 타임 중 140분을 무대에서 보내고 있다는 권율은 "첫 상업 연극이다. 연극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이 '뭔가 잘못됐다'이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한다.

김성주가 "무대에서 실수한 적은 없냐"라고 묻자 그는 "바로 어제 실수를 했다. 냉장고를 가져가신 바람에 아침을 못 먹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재치 있게 답한다.

권율과 김재욱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져 흥미를 더한다. 평소 미식가로 알려진 권율은 "어머니가 한식당을 20년째 운영 중이다"라며 남다른 '먹수저 DNA'를 자랑한다.

김재욱은 "오래전부터 다녔던 단골 식당이 알고 보니 권율형 어머님 가게였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권율은 "정작 나는 식당 메뉴를 못 먹는다. 손이 많이 안 가는 메뉴들로만 해 주신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새 신랑 권율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감탄으로 물든다. 문을 여는 순간 깔끔하게 정돈된 수납과 음료 디스펜서가 눈에 들어오고, 신혼의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냉장고에 윤남노는 "나도 결혼하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에 부모님의 손길이 닿은 식재료들도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특이한 이력을 지닌 권율 아버지표 식재료의 정체도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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