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서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과 가을 데이트에 나섰다.
윤승아는 차를 운전하고 있는 김무열에게 "오늘 우리 데이트 코스는 호암미술관이다"라고 알렸다.
데이트를 준비한 윤승아는 "남편이 생각보다 호암미술관 가는 거 별로 안 놀란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원래 용인 간다고 했었다"라며 윤승아의 실수를 밝혔다.
윤승아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몰랐다"라고 설명하더니 자막으로 "서프라이즈 하려고 했는데 조금 실패"라고 알렸다.
미술관에 도착한 윤승아는 풍경이 예쁜 곳을 발견하고 "오빠 되게 멋있게 나온다"라며 김무열의 사진을 찍어 주었다.
포즈를 취하던 김무열이 장난스럽게 권투 흉내를 내자 "진짜 싫다"라고 정색했다. 아내의 만류에도 김무열의 장난이 계속되자 윤승아는 "저의 가장 큰 고민이 뭔 줄 아냐? 아들도 저럴 거 아니냐"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2015년 김무열과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오서윤 기자
lcs9515@mediafine.co.kr